워싱턴 협의회 19기 자문위원님들께..
일본 식민지로 부터 해방된 지 75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해방의 기쁨도 잠시 분단의 아픔으로 지난 긴 세월을 보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이라는 진정한 해방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지만 아직도 그 끝이 보이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이런 안타까운 우리의 마음을 풀어내면서 2018년 이뤄진 평화의 물결을 다시 일으켜 보겠다는 희망과 의지로 19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기가 시작한지 전반기를 넘어 남은 일년 후반기를 시작합니다. 코로나19 로 인해 일상의 무너져 내렸지만 힘들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마음과 의지로 온라인 활동이 많아진 현재의 상황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민주평통 본연의 임무와 개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19기 하반기 활동 방향은 그 중심을 새로운 인재발굴과 청년. 여성 활동을 통한 활기를 되찾는 것에 맞추려 합니다. 청년 여성 비율이 높아진 민주평통의 조직 구성의 변화가 활동의 변화로 그리고 평통의 체질 개선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자문위원 여러분!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한 공공의 목표를 향해 참여하고 연대하기를 바랍니다. 4.19혁명, 5.18 광주항쟁, 6.10항쟁 그리고 최근의 촛불혁명까지 우리 민족이 가진 저력은 세계사의 유래가 없는 귀한 경험입니다. 이러한 역사의 소중한 경험을 씨앗으로 새로운 평화의 한반도를 위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워싱턴협의회
19기 회장 이재수 드림